시중은행1 시중은행 신용대출 중단하는데…인터넷은행도 동참 고심 케이뱅크, 신용대출 금리인상 검토 카카오뱅크, 추가 대출 규제 신중 인터넷은행으로 대출 수요 몰리는 풍선효과 우려도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비대면 거래문화의 확산 등에 힘입어 급격하게 몸집을 불리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대출 조이기'를 위한 추가 규제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 대출영업이 불가피하지만 금융당국의 압박과 잠재적 부실의 우려 또한 무시할 수 없어서다. 여기에 시중은행에 대한 대출관리 압박이 거세지면서 상대적으로 운용의 폭이 넓은 인터넷은행들로 대출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로 이어질 경우 향후 부실화 우려도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현재 신용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 9월 금.. 2020.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