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1 제2금융권 올해 대출 규제 안 받는다지만…영업 확대는 ‘글쎄’ 금융당국이 올해 저축은행, 카드사 등 제2금융권에 대한 대출총량규제를 생략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저신용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제2금융권의 대출 문턱을 높이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만 금융사들은 금융당국이 입장을 바꿔 규제를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있는데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24일 금융당국은 올해 제2금융권에 대출총량규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제2금융권의 대출 총량을 관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올해 초에 제2금융권 각 금융사의 대출 목표치 등이 포함된 전반적인 사업계획은 받아뒀지만, 이때 제시한 대출 목표치를 넘긴다고 해서 패널티.. 2021.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