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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네이버, '국민 인증서' 도전장 "내년 사용처 10배 늘릴 것"

by 근로자통합지원센터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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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으로 공인인증서의 지위가 폐지된 가운데, 네이버가 인증서 제휴처 54곳, 발급 건수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는 "민간 인증서의 활용이 본격화되는 이번 달을 기점으로 내년 말까지 사용처와 발급 건수 기준 10배 이상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3월부터 인증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업계 후발 주자로 평가받았지만 '웨일 브라우저' 연동을 활용한 원스톱 인증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PC 웨일 브라우저로 네이버 인증서를 발급 받으면 인증서가 브라우저에 저장 돼 모바일 기기 없이도 인증이 가능하다.

12월 중순부터 국민연금공단 웹페이지와 앱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 연금 가입 신청, 내역 확인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에서도 네이버 인증서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청약 신청부터 자격 확인, 당첨 조회까지 한국부동산원의 모든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향후 3만여 곳에서 활용 중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기능에 네이버 인증서를 접목해 인터넷 생태계의 보안 수준을 고도화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네이버 인증서 서비스를 담당하는 오경수 리더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온·오프라인에서 네이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이용자 경험을 선보여 갈 것"이라며 "더욱 빠르게 사용처를 확장하면서 다양한 사용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77&aid=000480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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