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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Tip

재테크를 막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이 '하지 말아야 할 3가지’

by 근로자통합지원센터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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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란 현재 가지고 있는
자신의 돈을 유지하고
불리는 방법을 말하는데요. 

이 재테크에는 
역적 3가지가 있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첫째는 신용카드이고, 둘째는 마이너스대출, 그리고 셋째는 자동차 할부입니다. 

이 세 가지는 특히, 돈을 모으려고 하는 사회 초년생들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기도 합니다.

 

 

첫째, 신용카드입니다.

신용카드는 소득공제가 되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없는 돈을 미리 빌려 쓴다는 부분에서 소비하는 금액이 늘어날 수 있고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는데요. 

때문에 신용카드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돈을 모으기 힘들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만약 다음 달에 상환하지 못하면 연체가 되고 연체이자가 붙게 되는데요. 

이때의 이자는 복리이기 때문에 연체를 몇 달만 해도 원금보다 이자가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엄청난 경제적 충격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자신의 수입 안에서 지출을 하는 것이 올바른 경제적 습관입니다. 

신용카드 사용이 위험한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고금리 단기 대출과 현금서비스, 

리볼빙 서비스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신용카드 사용 시 *‘리볼빙 서비스’는 사회 초년생이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결제할 금액을 분할하여 일부 비율만큼만 결제하고 남은 금액은 다음 달로 넘기는 것

 

이해하기 쉽도록 금액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이번 달 사용금액이 100만 원인데, 리볼빙 서비스로 10%만 결제하고 다음 달로 미뤘다면, 그다음 달에는 이월했던 90만 원을 추가로 갚아야 하고, 만약 여기서 100만 원을 또 썼다면 190만 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이 금액에서 또 10%만 갚는다면 19만 원만 갚는 것입니다. 
그럼 약 170만 원이 이월이 됩니다. 

이렇게 이월되는 돈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신중하게 이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사회 초년생은 신용카드보다는

자신의 계좌에 있는 현금만큼 사용이 가능한 체크카드나 현금을 사용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둘째, 마이너스대출(통장)입니다.

마이너스대출은 통장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신용한도대출를 말합니다. 

이 마이너스대출을 비상금이나 비상예비 자금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굉장히 고금리가 적용되는 대출입니다. 
     
마이너스대출은 신용대출의 한 종류입니다.(*은행에서의 공식 명칭은 한도 대출입니다.) 

이 대출은 금리가 높은 편인데, 그 이유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은행 입장에서 천만 원을 빌려주면 대출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는데요.

 천만 원 중에 백만 원만 쓰고 9백만 원을 안 쓰고 놔두고 있다면 활용이 안 되기 때문에 금리를 높이는 것입니다. 

또한 마이너스 통장 발급만 하고 쓴 적이 없어도 대출이 있다고 인정되기 때문에 

추가대출을 받기 어렵게 됩니다. 이자가 복리로 계산된다는 것도 마이너스대출을 받지 말아야 할 이유 중 하나입니다. 

 

셋째, 자동차 할부입니다.

자동차 구입은 매우 큰 지출이기 때문에 대부분 할부를 통해 구입하게 되는데요. 

차를 구입하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3가지 질문을 해보아야 합니다.

 

차가 꼭 필요한가?

굉장히 중요한 질문입니다. 차가 꼭 필요할 때가 언제일까요?

 제가 볼 때는, 먼저 출퇴근할 때 교통 편이 복잡한 경우, 

어린 자녀가 있을 때 (병원에 데려가거나 어디 교외에 나갈 때 차가 필요할 것입니다.)

직업상 차를 많이 이용하는 상황이라면 차가 꼭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외의 경우에는 꼭 차가 필요한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만약 이 질문에 물음에 예스라고 답한다면, 두 번째 질문으로 넘어갑니다. 

 

 

현금을 가지고 있는가?

현금, 카드 할부, 렌트, 리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차를 구매할 수 있는데요. 

현금이 아니면 대부분 고금리 대출이기 때문에 자동차가 굉장히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할부로 차를 구입하면 저축을 할 수 있는 돈에서 큰 부분이 할부금을 갚는데에 사용하는데,

‘이게 과연 의미가 있는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물론 대출이나 할부 없이 현금으로 차를 구입하면 좋겠지만, 

목돈을 모으기 어려운 상황에서 큰돈이 나가 버리면 허탈하기도 하고, 

돈을 모으는 과정이 매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현금으로 최소 50% 이상은 자동차 구입가격을 지불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그 비율은 여러분 상황에 맞게 정하시면 됩니다. 단, 현금이 없이 카드나 대출로만 구입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차량 유지비를 감당할 수 있는가?

 

차량 유지비에는 다양한 항목들이 있는데요. 먼저 차량 연료비입니다. 

한번 넣을 때마다 3-4만 원씩, 한 달이면 20-30만 원 정도가 소비됩니다.

 

두 번째 유지 비용은 사고 시 차량 수리 비용 및 보험료입니다. 물론 자동차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대물 손해나 자차손해의 경우에는 보험사에서 지불해 주지만, 이 또한 자동차로 보험료로 매년 몇십만 원씩 지출이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기본적인 유지 비용으로 에어컨, 시트, 워셔액, 스노체인, 바퀴 등 차량 유지에 필요한 액세서리 비용입니다. 

위의 비용들이 합쳐지면 매년 차량 가격이 감가 상각되는 것을 빼고서라도 한 달에 몇 만 원에서 몇 십만 원씩 소비되는 것이기 때문에, 급여가 200만 원 내외의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세 가지 항목 중 하나라도 예스라고 답하지 못했다면,
재테크를 막 시작하려는 사회 초년생에게  자동차를 할부로 구입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재테크는 지식이 20%이고 실행이 80%입니다. 

오늘 말씀드린 "하지 말아야 할 3가지"를 잘 고려하셔서  성공적인 재테크의 스타트를 끊으시기 바랍니다.

 

 

 

 

 

 

글: 이상열

출처: naver.me/xZxebr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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